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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는 부산 백병원의 후원아래 1월 19일부터 2월 5일까지 “대학생 인도 평화 나눔 기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반 서울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40여명의 기행단은 ‘자본의 세계화를 넘어 나눔의 세계화’를 실천하기위해 인도 불가촉천민 마을인 멜가트를 방문, 지원하고 마더테레사하우스, 간디아쉬람 등 평화와 나눔을 몸소 실천한 이들의 공간을 방문할 예정이다.
멜가트는 인도에서도 소외되어있는 산부족 마을로 수도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5세 이하 영아가 70-80% 사망하는 열악한 지역이고 의료와 식사지원이 절실한 지역이다.
「대학생 인도 평화 나눔 기행단」은 부산 인제대학교 동래백병원에서 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들을 지원받아 멜가트에서 의료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주민영양 공급사업과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노인들을 위한 돋보기안경 지원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기연은 매 학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도 평화나눔기행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행단원들을 중심으로 1구좌 1만원 멜가트 후원 운동을 진행해서 전쟁과 자본의 세계화를 넘어서 나눔과 평화의 세계화 운동을 대학내에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기행단은 간디 아쉬람(공동체), 간디의 제자인 비노바 바베 아쉬람, 씨알아쉬람 등을 방문하여 인도의 비폭력 영성과 문화를 체험할 것으로 밝혔다.
김현수 기자/ kimhs@po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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