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4회 지방 선거 투표가 31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천1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잠정 투표율은 11.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시 현재 총 유권자 3천 7백 6만여명 가운데 4백 25만여명이 투표해 잠정 투표율은 11.5%로 집계됐다고 밝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2002년 지방선거 9시 투표율 9.9%보다 조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18%로 가장 높고, 제주 17.6%, 강원도가 17%, 부산이 10.3, 광주가 9.9%를 비롯해 서울은 8.7%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선관위 에서는 "투표율 목표치를 53% 대로 잡았지만, 실제 투표율은 40%대 초중반에 그칠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가운데 투표율 집계는 두시간 간격으로 매 홀수대 시간에 발표하게 되고 이자료는 선관위 홈페이지에 올라가게 된다.
이번 지방선거는 16개 광역단체장과 230개 기초단체장, 광역 기초의원 2513석, 기초비례 375석 등 총 3867석을 선택하게 되고 오후 6시까지 이뤄지는 투표결과는 투표함이 전국 259개 개표소에 도착하는대로 진행되고, 최종결과는 내일 오전 3시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