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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관계자는 13일 "제12차 남북 철도.도로 연결 실무접촉"을 통해 "경의선,동해선 철도를 시험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개성에서 진행된 실무 접촉을 통해 남북은 경의선 및 동해선의 철도 연결구간에서의 열차 시험운행을 5월25일 진행하기로 하고,열차 시험운행 행사와 관련된 세부적인 문제들은 빠른 시일 안에 문서로 협의, 확정하기로 합의했다.
합의 전문에 따르면 남과 북은 열차 시험운행과 관련한 군사적 보장조치가 마련되는데 따라 5월17일부터 19일까지 기간에 경의선, 동해선 열차 시험운행 구간 자기측 지역에서 각기 사전점검을 진행하며 시험운행전 1∼2시간에 앞서 북측구간에서 남측 궤도검측차에 의한 공동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남북은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 철도.도로 연결구간의 공사가 빠른 시일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남측은 북측의 경의선 및 동해선 역사건축 마무리 및 개성역 배수로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자재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열차 시험운행은 남북이 디젤기관차와 객차 5량씩을 투입, 경의선의 경우 문산역에서 개성역까지이며, 동해선은 금강산역에서 제진역까지,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4시간 30분간 시험운행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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