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6월 19일 10시, 국회본청 245호에서 열린 제75차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문재인 대통령 결국 협치와 상생의 길을 저버리고 대결과 독선의 길을 가겠다고 선포하였다. 강경화 장관의 임명을 저희 당은 결사코 반대하였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결정했던 인사 배재 5원칙을 위반한데다가 능력과 자질면에서도 도덕성의 훼손과 손상을 뒤덮을 만큼의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저희 당은 임명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을 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또한 “스스로 설정한 인사 5원칙 공약을 파기하면서 또 취임사에 공약을 지키겠다는 취임사 약속을 저버리면서 임명을 강행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설정한 공약 파기를 공식적으로 선언하지도 않았고 파기에 대한 입장과 또 사과도 하지 않았다.”며 “야당의 주장을 선전포고나 또 정치화, 국정 발목 잡는 것으로 평가한다면 국회의 무시 내지는 국회의 협치 구도를 파괴를 해서 국회의 역할과 기능을 중지 내지는 실종되는 결과를 초래케 했다고 생각한다.”며 협치파괴에 대한 불쾌감을 표현했다.
박 비대위장은 “독주의 길이 잠시는 황홀할 줄 모르지만, 반드시 실패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은 전대미문이 아니라 얼마든지 선례를 찾을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인사청문회가 계속 있고, 입법, 추경 등 산적한 국회 의사일정이 대기하고 있는데 국회의 협치 구도가 파괴되게 되면 원만한 국회운영은 국회법상으로도 국회인사청문회법 상으로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남은 인사청문회와 추경예산안이 큰 역경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