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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털고 재기하기 위한 첫 수순으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새로 선출하는 과정을 16일 국회 본청 245호에서 진행했다.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는 김동철 의원과 이용호 의원이 각 각 선출되었으며 새로운 도전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김동철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지금 상당히 들떠 있는 것 같다”며 “협조할 것은 협조하겠지만 그래서는 안 될 일을 할 때는 국민의 당이 가장 앞장서서 막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방선거가 1년 남았다. 저는 정치의 왕도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성심성의를 다해 최선을 다할 때 국민들은 그 모습을 보고 우리에게 조금씩 시선을 주고 점수를 부여해 줄 것”이라며 곧 다가올 지방선거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지금 위기입니다만 제일 문제가 두려움을 두려워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결속하면 머지않은 시간에 국민의당의 시간이 오리라고 본다”며 국민의당 재건을 의원들에게 주문했다.
이로서 국민의당은 대선의 후유증을 뒤로 한 채 새로운 지도부와 재건을 향한 염원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에 반해 더불어 민주당은 새 원내대표에 우원식 의원을 선출하며 여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행보를 시작했다.
김현수 기자 / ksatan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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