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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홍보수석 “한나라당은 거울 앞에서 얘기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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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05-08-10 2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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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홍보수석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에서 제기한 청와대의 불법도청 사전인지설에 대해 “근거 없는 무책임한 폭로”라며 정면 반박했다.
기자 간담회 배경과 관련 “한나라당이 남 얘기를 할 때 거울에 비친 자기모습을 보고 얘기하는 경향이 있다”며 과거 자신들이 한 행태에 비추어 참여정부에 의혹을 제기하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조 수석은 노무현 대통령은 다른 정치인과 뭔가 다른 게 있어서 국민들이 뽑았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의 정치인과는 뭔가 다른 대통령을 원했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었고 다른 정치인과 매우 달라서 대통령이 되신 분이라고 했다.
언론보도 이전에 도청, 미림팀 관련 보고에 대해서는 이미 국정원에서 어제 해명을 했고 지난 2월에 정보보고한 것은 이상호 기자가 이런이런 내용을 취재하고 있다는 것이었지 미림에 관한 것이나 도청에 관한 것은 전혀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2월 국정원 보고는 언론계에 알려진 수준의 내용일 뿐이며 최근 언론보도가 날 무렵 이전에 미림팀이라든지 어떤 도청이라든지 이런 것에 관해서 저희가 보고를 받은 적이 없고 특히 2월에는 전혀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도 않았다.고 했다
조 수석은 최근 한나라당에서 당직자까지 나서서 무책임한 폭로를 계속하고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니까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며 도청의 뿌리를, 이 모든 구조적인 모순을 만든 정당으로서, 석고대죄해도 부족한 일이라고 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5-08-11 15:19:35 정부(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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