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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건수 20년 동안 4배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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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12-07-10 1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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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0년동안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로교통공단은 음주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건수가 1990년도 7303건에 비해 2010년 2만8641건으로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사망자 역시 1990년 379명에서 2010년 78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과거 음주운전에 단속이 된 경우 면허정지와 취소를 구분해 4시간, 6시간 교육 하던 것을 지난 6월부터 정지 또는 취소 구분 없이 단속 횟수에 따라 ▲ 1회 적발된 경우 6시간 ▲ 2회 적발된 경우 8시간 ▲ 3회 이상 적발된 경우 16시간의 교육으로 강화했다.
특히, 3회 이상 적발된 경우 음주운전 위험성에 대한 강의와 토론 형식의 교육 외에도 시뮬레이터를 통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해 보고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16시간의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게 되며 이 상담교육 프로그램은 최고의 상담전문인력이 담당하게 된다.
상담전문인력은 심리평가와 심리상담이 가능한 정신보건임상심리사 자격을 소지한자로 상담교육이 진행되는 전국 13개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교육장 3회 이상 적발자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상습음주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잘못된 음주습관을 바로잡고 습관화된 음주운전을 바로 잡아 개인과 사회에 안전한 교통문화의 일원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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