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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캐나다 우라늄 광산 2차 정밀탐사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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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10-08-17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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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16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캐나다 우라늄 탐사전문회사인 피션 사와 우라늄 광산 정밀탐사를 위한 합작투자 회사설립 및 탐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정밀탐사에서는 피션 사와 총 C$3,000만을 50:50으로 부담, 180개공 66,000m 시추와 지물리 탐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 2008년 1월 피션 사와 기초탐사계약을 체결한 후 3년동안 97개 공의 시추를 통해 약 20개 공에서 최고 품위 22%에 이르는 세계적 수준의 우라늄을 다량 발견하는 개가를 이룬 바 있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 3년간의 정밀탐사를 통해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고품위 우라늄을 추가로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타당성 조사를 통해 3년 후에는 광산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워터베리 전체 우라늄 부존예상 지역 중 30% 미만을 시추한 점을 감안하면 동 프로젝트의 발전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작년 6월 세계 10위의 우라늄 생산회사인 데니슨 사의 지분 17%와 12월 프랑스 아레바 사가 소유한 세계 2위의 이모라렝 광산 지분 10%를 각각 인수해 연간 1,000톤의 우라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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