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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6조원 중국 도시폐기물 시장 본격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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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12-08-30 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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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이 추진중인 약 36조원 (약 2천억 위안) 규모의 도시 생활폐기물과 오수처리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환경부는 정연만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한 정부 대표단을 파견, 베이징에서 중국 도시농촌건설부(이하 건설부) 와 도시폐기물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간 환경협력 채널을 중국 환경보호부에서 도시농촌건설부로 확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국 정부의 신도시 건설 사업과 도시 폐기물 소각시설, 매립지 건설 사업을 Package Deal 형태 연계한 녹색도시 건설 사업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표단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상동성 제남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차 산동성 녹색산업 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에는 우리나라 폐기물, 대기오염처리, 오수처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삼성물산 등 18개 기업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환경기업들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룰 예정이다.
환경부 정연만 기획조정실장은 “환경산업 수출은 최근 5년간 25%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효자 산업” 이라며 “중국 건설부와의 환경협력 강화는 급격한 성장세가 기대되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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