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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닻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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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2-13 15:33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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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에서 올린 바른미래당의 당기(黨旗)”

 

국민의당이 국회 제3당으로 출발한 지난 201622일으로부터 742일 만에 국민의당이라는 당명을 버리고 바른정당과의 합당으로 바른미래당으로 출범하는 출범대회를 13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당원들과 귀빈, 그리고 취재진들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하며 올바른 미래라는 의미의 바른미래당의 닻을 올렸다.

 

이번 출범대회에서는 기존 거대 양당의 기득권정치 체계를 극복하고 다당제의 정착을 위한다는 이념을 가지고 진행되었으며, 전당원 투표를 거쳐 새로운 당을 만드는 당원주권주의 실천이라는 정당역사상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방식을 선택함으로서 명분을 충분히 살린 통합이라고 자체적 평가를 하고 있다.

 

또 지역과 이념을 넘어서 중도개혁 통합정당이 참으로 어려운 길임을 모여준 것이라고도 평가했으며, 국민적 요구인 통합과 합당에 부응하는 정치적 결단이었다고 국민의당 관계자와 바른정당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강조하고 있다.

 

출범대회에서는 오전에 가지 통합추진위의 의결대로 국민의당에서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바른정당에서 유승민 대표가 공동대표로 추대되었으며, 바른미래당의 CI와 당기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아울러 당초 약속대로 안철수 대표는 통합된 바른미래당에서는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백의종군 한다는 입장이다.

 

유승민 공동대표도 바른미래당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공동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저는 바로 사퇴하겠다며 올해 치루어지는 지방선거이후의 거취에 대해 선언하고 나섰다.

 

아울러 원내대표는 김동철 의원이, 정책위의장은 바른정당의 지상욱 의원이 맡게 되었으며, 원내수석부대표에는 바른정당 오신환 의원, 사무총장은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사무부총장에는 바른정당 김성동 전 의원, 최고위원은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과 김중로 의원이, 바른정당에서는 정운천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맡게 되었다.

 

바른미래당 정강전책과 당헌으로는 낡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와 무책임하고 위험한 진보의 극단적 대립으로 민생이 외면당하고 진영 논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지금의 현실에서 지역-계층-세대를 뛰어넘는 합리적인 미래 개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고자하는 강한 의지늘 담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속 내용을 들여다보면 민생이 우선인 정치”, “굳건한 안보를 통한 평화통일 기반을 다지는 정치”, “정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여즌 정치4대 핵심을 기본 근간으로 삼고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권성주 대변인과 김수민 대변인 공동사회로 시작된 출범대회는 통추위 공동대표인 안철수 대표와 유승민 대표의 개최선언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내빈소개 및 축사 양당의 걸어온 길, 창당보고, CI소개, 소속의원 소개, 당기 입장, 공동대표 인사말, 지방선거 필승결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오후 340여분 폐막을 선언했다.

 

이번 출범대회에는 통추위가 준비한 VIP100, 장애인석 20, 일반석 956, 기자석 102석이 마련되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인파로 인하여 일반석이 대거 증가 되었으며, 좌우 통로와 뒤쪽 공간을 가득 메운 인파로 인해 다소 혼잡함이 연출되기도 하였지만 출범에 따른 당원들의 협조로 순조로운 진행이 이어졌다.

 

출범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각 정당의 대표들도 참석하여 새로 태어나는 바른미래당의 발전을 기원해 주었으며, 각국 대사관의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신당 창당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철수 통추위 전 공동대표는 특별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순간 대한민국 정치가 바뀝니다라며 정치란 무엇인가? 갑질하는 것? 끼리끼리 해먹는 것?, 기득권 주장하는 것?”이라고 의문점을 던지며 바른미래당은 더 강해져야 한다. 중도개혁의 힘을 하나로 모아 다당제 선두로서 정부와 여당에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문제해결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과 미국에 대해서는 북한에 끌려 다니며 미국과의 공조를 흩트리고 있다북핵 문제는 강하고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미국에 핵공조를 요청해야 한다.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제사회에 올바른 신호를 보내야 할 때라며 수단이 될 때만 남북대화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안 전 대표는 우리가 변해야 우리의 미래가 바뀐다. 바른미래당이 선도하겠다강력한 대안야당의 역할을 확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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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주선 공동대표와 유승민 공동대표가 당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 앞에서 당기를 흔들며 바른미래당의 출범을 알리고 있다.

사진 : 당 지도부가 단상에 올라 힘찬 결의오 사랑을 전하는 모습.  김현수 기자>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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