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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 새시대 VS 굴욕적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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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7-12-19 07:3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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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혼밥 한 일 말고 무엇을 했는가?”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결과브리핑을 통해 한중 양 정상간에 돈독한 우의와 신뢰 구출을 바탕으로 한중관계의 새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한 반면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굴욕적 외교라며 외교라인 경질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양 정상은 5시간에 걸쳐 공식 일정을 함께 하면서 깊은 우의와 신뢰를 구축했다. 국민 우선의 정치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북핵문제, ·중 관계 및 지역정세 등 관련 심도 있고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또한 “‘역지사지.관왕지래의 정신 하에 어려웠던 과거까지를 교훈으로 상호 입장을 헤아려가며, 지난 25년간 한중관계의 비약을 바탕으로 향후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공감했다는 평가를 밝히고 있다.

 

특히 양국 정상회담은 한중 간 교류협력 복원-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이 되었다양 정상은 양국 간 교류협력의 회복은 물론 새로운 25년을 향한 한 단계 높은 차원의 미래협력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중국 방문이었다. 큰 산을 넘었다고 하지만 큰 한숨이 나온다시종일관 시진핑 비위맞추고 혼밥 한 일 말고 무엇을 했는가? 자화자찬 그만두고 외교라인의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강경화 장관, 정의용 실장, 노영민 대사, 윤영찬 수석 짐 싸고 집에 갈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임종석 실장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양 왜 부랴부랴 중동으로 날아갔는지 청와대는 아직도 그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임 실장의 중동특사도 싸잡아 비난의 도마위에 올렸다.

 

국민의당도 김철근 대변인을 통해 방중 국빈방문은 총체적 외교참사, 외교부장관과 주중대사 경질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중국방문의 성과를 자화자찬하고 있는데 우리국민들은 분노와 자괴감마저 드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외교는 의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대국에 대한 의전은 그만큼 중요하다. 방문 첫날 차관보급 영접으로 홀대론 나오기 시작하더니 당일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베이징을 비우는 사태까지 보도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난징대학살 80주년 추모일에 굳이 중국방문 날짜를 정해 무리한 일정 추진이라는 우려가 이미 제기됐었고 우려는 혼밥으로 현실화되었다급기야 대통령 방중 취재단이 중국 경호원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외교라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청와대는 이번 방중 국빈방문 실무 협상 책임자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노영민 주중대사를 그 책임을 물어 경질하라.”대통령의 성과를 포장하는 데에 급급한 외교 수준으로는 지금의 위기 국면을 타개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청와대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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