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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신임원내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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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7-12-13 11:15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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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노동자들 위한 정당이 되겠다

 

자유한국당이 1212일 국회 본청에서 가진 신임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김성태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에 함진규 의원을 신임 정책위원장에 선출함으로서 홍준표 당 대표의 정책노선에 큰 힘을 얻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친박계를 대표하여 출마한 홍문종 의원의 낙마로 친박계가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홍준표 당 대표는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를 아우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친박을 향한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김성태 원내대표는 당선 기자회견을 통해 저희 자유한국당은 이번 원내대표 선거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 포퓰리즘 정책에 나라살림이 거덜나는 이 엄중한 시기에 저희들은 제1야당의 사령탑을 맡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에 말씀드린다. 그리고 민주당에게도 같이 말씀드린다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집권당으로서 국가안보, 국가경제, 그리고 기업 걱정하는 정부가 되어 달라, 그런 집권당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제 자유한국당은 이 땅의 소외 취약계층인 서민-노동자들 위한 정당이 되겠다더 이상 서민-노동자들에게 포퓰리즘으로 선심성 정책을 남발해선 안 된다. 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이 땅의 모든 소외-취약계층 800만 비정규 노동자와 최저임금 대상자 250만 명과 이 땅의 장애인들과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당이 될 것을 발표 드린다며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정면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더 이상 자유한국당은 금수저 정당, 기득권 정당, 엘리트주의 정당이 아니라 사회적 차별과 불평등에 시름하는 그들을 위해서 함께 존재하는 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국민적 신뢰와 지지회복과 국민적 눈높이에 맞추는 정당이 되기 위해 뼈를 깎는 혁신과 자성, 반성을 기반으로 하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문재인 정권은 더 이상 정치보복 해서는 안 된다한풀이식 정치와 포퓰리즘 정책에 입각한 1야당 패싱정책은 오늘 부로 접어 달라. 문재인 정권이 제대로 된 정부로서 국민들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미우나 고우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대화하고 협상하고 조정하고 타협해야 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정치적 보복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의 발언과 더불어 홍준표 당 대표는 늘푸른한국당과의 위기의 남북관계 발전적 방향정책토론회에 참석하여 이재오 대표는 15대 헌번 동기라며 그만큼 야당 10년에 종지부를 찍는데 온 몸을 다해서 정권을 되찾아 온 분이다. 지난 번 이상한 공천으로 지금은 갈려져 있지만 곧 합쳐지리라고 저는 생각한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특히 이 시점에 우리 이재오 대표님과 김용태 의원이 북핵 문제의 세미나를 여는 것은 참으로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며 이재오 대표와의 단일화를 암시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로서 자유한국당은 친박청산과 여당과 정부를 향한 강도 높은 정책노선을 펼쳐나갈 것임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으며, 박 전 대통령과의 선 긋기도 명확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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