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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75일 공백 깨고 재도발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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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7-11-29 12:33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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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리가 알아서 처리한다발언

 

북한이 75일간의 침묵을 깨고 또 다시 대륙간탄도미사일 도발을 강행하자 청와대와 정부는 물론 정치권도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오늘 새벽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자 합동참모본부는 신속한 브리핑을 통해 화성 14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기존 발사장소와 다른 평남 평성(평양 북쪽 30km 지점)에서 발사된 것으로 전했다.

 

또 이번 미사일이 고도 4500km에 도달했고 국제우주정거장 고도의 11, 대기권 최상단의 4배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청와대는 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하였으며, 대통령에게는 319, 발사 2분 뒤에 정의용 안보실장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긴급 NSC 전체회의는 오전 6시에 소집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에서 북한은 스스로를 고립과 몰락으로 이끄는 무모한 선택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북한이 도발적인 군사 모험주의를 멈추지 않는 한 한반도의 평화는 불가능하다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때까지 한미 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기반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북한의 위협을 제거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륙간을 넘나드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이 완성된다면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수 있다북한이 상황을 오판하여 우리를 핵으로 위협하거나 미국이 선제타격을 염두에 두는 상황을 막아야한다고 강조했다.

 

NSC 전체회의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간의 긴밀한 공조를 재차 협의하는 등 한반도 안정과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주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통화에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단합되고 강력한 제제와 압박에도 도발을 감행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양국간 굳건한 방위태세를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정치권에서도 강한 유감을 표현하고 나서며, 정부의 더욱 확실한 북한에 대한 대응책을 주문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우리정부와 국제사회의 기대와 노력을 저버리는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북한의 밝은 미래는 핵과 미사일을 갖는다고 해서 보장되는 것이 절대 아니며, 오로지 대화와 평화속에서 보장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한다며 북한에 대한 유감을 표현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3선의원 연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북핵이 마지막 단계에 와서 오늘 새벽에 발사한 ICBM은 세계전역을 강타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정부가 NSC을 긴급소집해서 발표한 내용을 보니까 사실상 북핵에 대한 아무런 대책 없이 말잔치에 그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런 식으로 북핵대응을 하게 되면 북이 미사일발사를 할 수 있는 시간만 제공하는 것이라며 전술핵 재배치를 포함해서 북핵에 관한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을 정도의 로드맵을 대통령이 좀 제시하라고 끊임없이 요구를 했는데 대통령이 북핵이 이렇게 엄중한 상황에서도 아무런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을 안정시킬 수 있는 로드맵 제시를 요구했다.

 

한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알아서 처리한다는 발언을 통해 대북제제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다시 표현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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