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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이국종 교수에 공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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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좌파정당 중심 인격테러주장

 

JSA를 통해 탈북한 북한병사에 대한 이국종 아주대 교수의 발언을 막말로 비난했던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결국 백기를 들고 항복을 선언했다. 또한 정의당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논리가 작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국종 아주대 교수는 탈북한 병사에 대한 치료를 전적으로 책임지며 제가 환자의 인권을 지키는 가장 큰 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겁니다라고 의사로서의 소명을 정당하게 피력했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정치적 논리가 적용된 것 아니냐는 의도의 발언으로 국민적 반감을 조성하며 정의당에도 비난이 쏟아지는 결과를 초래했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 사람을 치료하고 있는 이국종 아주대 교수에게 감사와 성원을 보낸다. 치료를 받고 있는 다만 북한 병사도 조속히 쾌유하길 기대한다며 이 교수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또한 고군분투 중인 이국종 교수에 대해 일부 좌파의원들과 좌파정당을 중심으로 인격테러, 의료법 위반 운운하는 비상식적이고 비이성적 언행이 계속되면서 의료진의 헌신적 치료에 방해가 되는 행태가 발생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정의당 김 의원의 발언에 심심한 유감을 표현했다.

 

특히 이런 행태 모두 20대 젊은 병사를 먹이지도 못하고 기생충까지 감염시킨 김정은 독재정권, 그리고 자유를 찾아 귀순한 청년을 향해 수십발을 사격했던 살인마 북한정권에 대해서는 제대로 말 한마디조차 못하는 좌파 특유의 종북적 행태를 해선 안 된다며 북한의 인권을 비판함과 동시에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정 원내대표는 이국종 교수와 같이 열악한 상황에서 중증외상센터를 운영하며 헌신하고 희생하는 의료진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퍼주기식 복지예산을 삭감해서라도 이와 관련된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린다며 이 교수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상황이 예상 밖으로 확대되자 정의당도 김종대 의원의 발언을 진화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결국 백기를 드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이에 김종대 의원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이 교수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며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한 행보에 들어섰다.

 

김 의원은 혹시라도 저와의 공방에서 큰 마음의 부담을 졌다면 이에 대해서는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를 밝혔다.

 

사태가 수습되면 이 교수를 직접 만나 다시 사과 하겠다며 자신의 언행으로 불거진 사회적 분란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종대 의원은 환자 인권을 생각하고 막연한 북한 혐오를 경계하자는 뜻이었다며 국가기관의 과도한 개입, 언론의 선정적 보도, 병원측의 무리한 기자회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 정의당 내부에서도 의료진에 대한 비난, 또 북한 옹호로 비칠 수 있었던 만큼 메시지 관리의 명백한 실패라는 지적이 나오는 등 곱지않은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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