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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 확산 움직임에 야당 정부공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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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20-08-24 09:15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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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09명 이후 안정세 일순간에 무너지다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단계 경계를 발표한 가운데 300명대의 확진자 수가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정은경 중대본부장은 하루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했지만 정점으로 보고 있지 않다. 당분간 확진자 숫자가 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으며, 한 지역이 아닌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밝혔다.

 

또 초창기 코로나19의 전파속도에 비해 현재 재 확산되고 있는 바이러스는 최대 6배가량 빠른 것으로 전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아무리 교활하더라도 기본을 지키면 이겨낼 수 있음과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23일 코로나19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최근에 다시 코로나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상황을 더욱 엄중하게 인식하고 방역에 집중할 때라며 코로나는 질병관리본부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지침을 내리고 통제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안일한 태도를 비난했다.

 

아울러 정부 스스로 질본이 쌓아온 코로나 선진 방어체제를 무너뜨린 측면이 다분히 있다일부 병원의 코로나 병상을 대폭 감축하고, 817일 연휴를 만들고 소비쿠폰 발행, 종교모임 허용, 스포츠 관람에 대한 제지 해제, 대통령이 코로나가 머지않아 종식될 수 있다는 발언 등을 생각할 때에 안이한 코로나 방역대책을 정부 스스로가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여당은 이에 함께 하지는 못할망정 이마저도 정쟁으로 악용하려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정부의 정책에 대한 광화문 집회, 민노총 집회, 의사협회 집회 등 국민의 외침에 대해서도 공정하고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를 한꺼번에 싸잡아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과 여당에 강조해 말씀드리는데 지금 정부여당이 싸워야 할 대상은 국민과 야당이 아니라 코로나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지지율만 신경 쓰는 정치 방역을 당장 중단하고 코로나 방역에 집중하길 바란다. 방역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우리당은 코로나와의 전쟁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확산 때보다 상황이 위급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도 보다 지역상황에 맞게 현실적으로 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며 재난지원금과 추경 등 예산 지원 문제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여야 합의하에 코로나 특위 구성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특위는 감염병 예방은 물론 경제와 사회적 영향에 대한 종합대책을 강구하는 것도 검토할 것이다며 여당과 정부가 고민중인 2차 재난지원금 문제도 적극 협조할 것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덧붙여 코로나로 상황이 대단히 엄중하니 국민의 생명과 보건을 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전공의의 무기한 파업은 중단되어야 할 것이라며 정부와 의사 간 팽팽한 대치를 피하고 국민이 먼저란 자세로 한발씩 양보하길 당부 드린다.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계의 고충을 국민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의료계의 파업에 강한 우려를 표현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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