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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대대적 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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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7-11-09 07:18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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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이사 홍명보, 유스전략본부장 박지성 내정

 

대한축구협회가 대대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젊은 지도자들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사의를 표명한 김호곤 부회장 겸 기술위원장, 이용수 부회장, 안기헌 전무이사 등에 대한 후임 임원 인사를 전격 발표했다.

 

기술위원회 기능 개편에 따라 축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수립과 기술연구 기능을 담당할 기술발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임생(46) 전 텐진 감독을 선임했고, 기존 조병득 부회장과 함께 학원/클럽 리그 관장 및 제도개선을 담당할 부회장에는 선수 은퇴 후 오랫동안 현장 지도자 생활을 해온 최영일(51) 전 동아대 감독을 임명했다.

 

조병득 부회장이 겸임하고 있던 대회위원장에는 조덕제(52) 전 수원FC 감독을 새로 선임했으며, 원창호 심판위원장은 유임키로 했다. 신설되는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을 맞게 될 부회장은 인선을 진행 중에 있어서 마무리되는 즉시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행정 총괄 책임자인 전무이사에는 홍명보(48)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내정하였으며, 사무총장직을 신설하여 전무이사를 보좌하도록 하였다. 사무총장에는 20년간 다양한 분야의 협회 행정을 담당해온 전한진(47) 전 국제팀장을 임원으로 승진 발령했다.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나갈 유스전략본부장에는 박지성(36) 전 국가대표선수를 발탁하고, 그가 경험한 선진 축구시스템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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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무이사, 전한진 사무총장 체제는 협회 집행부의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 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가진 역량 있는 축구계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려는 협회의 의지가 표현된 것이다. 또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와 함께 정몽규 회장의 인적쇄신에 대한 강한 의중이 반영됐다

 

향후 협회 내부 인사위원회를 통해 확정될 실/팀장급 인사에서도 전면적인 보직변경 및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발탁하여 역동적인 조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내정된 임원들은 조만간 임시총회를 소집하여 승인을 받는 즉시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서 대한축구협회는 젊은 지도자들로 대대적 물갈이를 했지만 팬들의 시선은 곱지 많은 않다. 브라질월드컵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홍명보 전 감독을 행정 전반을 담당하는 전무이사에 내정한 것을 두고 황태자의 귀한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박지성을 유스전략본부장에 내정한 것에 대해서도 스타를 앞세운 여론 무마용 인선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면서 회전문 인사가 아니냐는 의혹도 들고 있다.

 

이들에 대한 최종 임명 결정은 조만간 이루어질 임시총회에서 결정되는데로 정식 업무를 맞게 될 전망이다.

 

<자료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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