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를 선택한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우원식 원내대표의 임기가 종료되는 오늘 국회에서 새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 절차를 진행했으며, 새 원내 대표에 홍영표 의원을 선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영표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성공을 위해 주도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며 당선 소감을 피력했으며, 당선 이후 단식농성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농성장을 찾아 위로를 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홍영표 신임원내대표는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민생정당, 책임여당으로 거듭 나겠다”며 앞으로의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오늘 야당 원내대표님들부터 찾겠다”며 “취임 후 있어왔던 축하 일정을 취소하고 빠른 인수인계와 대책숙의에 집중한다”며 실리적인 일정을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우원식 전임 원내대표 때부터 산적해 있는 정치적 과제와 국회정상화에 대한 부담을 안고 출발하게 되었으며,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국회와 야당에서 주장하는 댓글조작 특검에 대하여 어떠한 해법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영표 원내대표의 인사글과 웃으며 떠나는 우원식 전 원내대표. 출처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페이스북>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