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공세와 여당 수성 최종 승자는 누구?”

여론조작 대글사건이 또 다시 표면에 오르는 상황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관련되어 시작되며 정치권이 혼돈에 빠지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국민을 아연실색케 하고 있다.

김경수 의원이 관련된 정치공방으로 김 의원은 선거 출마 선언조차 다소 연기하게 하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봉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야권의 공세는 만만치 않다.

김경수 의원은 “사실이 전혀 아닌 내용이 무책임하게 보도된 것에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사건의 전말은 선거 후에나 진실 규명이 된다는 점에서 막대한 타격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백혜련 대변인은 “근거없는 ‘카더라 통신’이 정쟁으로 비화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수사결과에 따라 엄중 처벌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동시에 “명확한 근거 없는 마녀사냥은 사라져야 한다”며 김 의원을 두둔하고 있다

그러면서 “일부야당과 특정언론이 수사 흔들기 등 어떠한 외압이 행사되어서도 안 되며, 마타도어로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도 있어서는 안 돌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 정제원 대변인은 “검찰은 강제수사로 전환하고 적극 협조하라”며 정치적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김경수 의원”이라며 “청와대가 아무리 부인해도 구민정서상 ‘정치차원의 게이트”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김경수 의원의 기자회견이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내린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중앙지검장에게 “무엇이 두려우냐?”라는 질의를 던짐으로서 사법부에 적극적 움직임을 종용하고 있다.

이에 민주평화당 장정숙 대변인은 “엄중하고 철저하게 조사하라”는 성명을 통해 댓글공화국 오명을 벗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민주당 역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우를 범하지 말고 관련자들이 그동안 당내에서 어떤 활동을 해 왔는지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권성주 대변인은 “결국 특검이 필요하다는 김경수 의원의 자백”이라며 “어설픈 거짓 변명은 결국 또 다른 단서를 낳는 법”이라고 압박의 수위를 더하고 있다.

더욱이 “이미 삭제했다는 텔레그램 대화를 통해 대글 조작자들에게 감사표시를 하였고 그 댓가로 인사청탁을 해왔음을 자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김경수 의원이 댓글 조작세력과의 대화를 지운 것은 자신이 배후자라는 기록을 지운 것”이라며 아직 피의자 신분이 아닌 김 의원에 대한 의혹을 더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이처럼 김경수 의원의 댓글사건 의혹이 김기식 금감원장 의혹과 더불어 발생하면서 여권에 대한 야권의 정치공세가 높아질 전망이며, 4월 국회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소용돌이 속에 묻혀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사진 출처 : 김경수 의원 페이스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