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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구속기간 만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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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 탄핵무효 무죄석방요구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보강과 증거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구속기간 연장을 요청한 검찰의 연장신청에 대해 13일 재판부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기간 만기 연장을 승인하여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조사에 상당한 시간을 주어졌다.

 

또한 청와대도 12일 임종석 비서실장의 긴급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문서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구속연장에 영향을 더했으며, 이로 인해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14일부터 박 전 대통령의 무죄석방과 탄핵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도 자진탈당 시기를 저울진하던 것이 상당히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친박을 배제하려는 홍준표 대표의 물갈이가 더욱 탄력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속기간 연장에 대해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법부에 조종(弔鐘)이 울렸다무죄추정과 불구속수사의 원칙을 정면 위배한 이번 결정은 법원이 정치권의 압력에 굴복한 것에 다름 아니다. 여기엔 인권도, 법도, 정의도 없었다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대한문 앞 집회에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우리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추잡한 정치 보복에 대해 분노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보수파 태극기 시민세력이 잡초처럼 들고 일어나는 강한 생명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윤 전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을 인민재판’, ‘마녀사냥으로 규정하며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침묵을 깨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대반전에 나서야 한다며 박 전 대통령이 침묵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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