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정당의 앞길은...”
민주평화당이 신임 대표선출에서 정동영 의원을 최종 선택했다.
정 의원은 과거 노인 비하발언으로 정치적 매장을 경험한 사람이자만 전라 민심은 그를 선택했다.
정 신임 당 대표는 취임 연설에서 “과거 박정희 정권을 청산했고 전두환 정권을 청산했다.이제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위해 70년 국회의원 뽑는 제도를 혁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 국회는 정확히 귀족원이다. 299명이 저를 포함해서 학사, 석사, 박사, 변호사, 행정고시, 고등고시, 기업체 회장, 장·차관 모두 다 기득권에 내포되어있다”며 “이제 국회를 뜯어고치지 않으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 소상공인들이 광화문에서 궐기를 할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당을 만들어서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선거제도를 뜯어고쳐야한다”며 소 상공인인에 대한 현실적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정 신임 대표는 “지금 제도에서는 소상공인 정당이 후보를 내도 경상도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를 이길 가능성이 없다. 전라도에서 민주평화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이길 가능성이 없다. 거대 정당 후보를 이길 길이 없다”며 여전히 기득권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정 신이 대표의 과거를 아는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정치적 이슈로 이해 할 뿐 정 신임 대표가 조배숙 전 대표보다 민평당을 위하고 국민을 위할지 의문을 던지고 있다.
정 대표의 발언을 보면 모든 것이 남탓이요 내가 “로멘스”라는 과거의 발언을 지울수 없는 상황이다. 국회의원 20인 이하의 당 대표가 국회의장에게 5당 연대를 제시한 자체가 대표적 예시가 될 수 도 있을 수 있다.
정 대표는 아직도 노인비하 발언의 근원이 무엇인지, 자신의 주체성이 무엇인지 모르는 듯 하며, 아직도 앵커로서 제4의 권력을 쥐고 차기 대권을 노리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어 민주평화당의 앞길이 우려된다.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