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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또 다시 단일화 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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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6-07 12:2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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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단일화 할 계획 없다일언지하 거절

 

6.13지방선거의 골든타임을 채 하루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를 향해 단일화 의사를 타진하고 있지만 김 후보는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안 후보의 행동에 지지자들은 배신감마저 든다는 분위기가 벌어지고 있다.

 

사전선거일을 하루 앞둔 7일 야권의 서울시장 단일화를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감정대립만 더욱 깊어진다는 분석이 지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문수 후보측은 안철수 후보가 양보만을 요구하고 있어 단일화문제는 현재로서는 전혀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김 후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재 상태에서 만날 계획이 없다제의를 받은 적도 없다. 단일화 계획이 없다며 단일화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야권 후보가 단일화 되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계획은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못 만날 이유가 없다. 저는 제가 박원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다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야권의 유일한 단일화 후보가 자신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사정으로 양측 후보 모두는 상대의 포기만 요구하다 논의를 접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진흙탕 싸움을 지켜보는 지지자들의 눈에는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니라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더욱이 안철수 후보의 경우 매번 선거 때마다 강력한 지지자들을 등에 업고 출마를 했지만 결국 단일화라는 족쇄에 묶여 번번이 지지자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주었던 전력이 있던 점으로 인해 이번에도 또 다시 지지자들을 배신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양보했던 박원순 후보에게 단일화와 양보를 요구한 것이 아닌 전혀 다른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단일화를 요구했으며, 당 대표마저도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언론을 통해 알게 되는 웃지못할 촌극을 연출하고 있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결국 안철수 후보가 정치 지도자로서, 또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정치인으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한 채, 진흙탕에서 허우적거리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유한국당도 내분이 일어나기는 마찬가지로 홍준표 당대표의 사실상 선거포기와 김무성 전 대표의 선거이후 보수 대통합 선언으로 이미 상당한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어, 6.13지방선거 이후 정계개편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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