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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전직 대통령과 의회지도자묘역 참배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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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7-23 07:25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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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폭염 날리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시원한 화해정신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는 24일 국회의장으로서 전직 대통령들과 임정 및 제헌의회 지도자들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라고 22일 국회 대변인실이 발표하자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폭염 날리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시원한 화해정신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회 대변인실은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소를 시작으로 김영삼,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할 예정이라며 이승만 전 대통령은 제헌의회 초대의장을 지냈고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은 모든 사안을 국회 논의를 통해 풀어가려고 한 대표적 의회주의자라고 표현했다.

 

또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의회주의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국민통합과 화합차원에서 이날 참배 대상에 포함됐다며 통합과 협치, 의회민주주의를 위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행보를 예고했다.

 

아울러 국립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난 후 오후에 효창공원 독립운동가 묘소를 찾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 초대 의장을 지낸 이동녕 선생과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백범 김구 선생 묘역도 참배할 예정이라며 임시정부 지도자들의 묘역도 방문할 것임을 밝혔다.

 

국회 대변인실은 문희상 의장은 ‘2019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임시의정원 100주년이 되는 해로 대한민국 정통성과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진 주역들인 두 분의 묘소 참배는 그 의미가 참으로 깊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국회의장단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해공 신익희 선생의 묘역도 참배할 예정이라며 신익희 선생은 제헌의회 제2대 의장을 역임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해공 신익희 선생은 민주당의 근본을 형성한 중요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국회 대변인실은 이번 참배 일정은 평소 협치의회주의를 강조해 온 문희상 국회의장이 적극 제안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문 의장은 임시정부 의정원과 제헌국회 시절을 되돌아봄으로서 제20대 후반기 국화가 협치와 통합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람을 회복하고, 일하는 국회로 거듭날 수 있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홍지만 대변인을 통해 폭염 날리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시원한 화해정신이라는 논평을 통해 문희상 국회의장의 예정된 일정에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으며, 문 의장의 적극적 자세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홍 대변인은 요즘 정치풍토로 볼 때 결심하기 어려웠을 박정희 대통령까지 포함됐다국회는 박 대통령이 의회주의와 거리가 멀었지만 국민통합과 화합차원에서 포함됐다고 이유를 공개했다. 문 의장의 이런 자세를 높게 평가한다. 민주당 출신이 그런 결정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국민화합과 통합에 마음을 쓰기 때문이라며 적극적 지지의사를 밝혔다.

 

특히 국회의장이 화해의 손을 내미는 것은 폭염을 날리는 한줄기 시원한 바람으로 느껴진다문희상 국회의장의 화해 정신이 국회의장실을 넘어 퍼져가기를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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