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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여러 의혹 실질적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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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9-01-23 11:05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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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눈은 목포에서 청와대와 여의도로 주시하고 있다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이 거센 정치공방으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중진의원들이 22일 목포를 방문하여 현장을 살펴본 후 23일 오전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손 의원에 대한 거친 비난을 쏟아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도 잘못이 있으면 법에 따라 대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져 파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23일 회의에서 어제 손혜원 의원 관련에서 목포에 다녀왔다. 발견하기도 했고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이제 국민들의 눈은 목포에서 청와대와 여의도로 주시하고 있다. 13개 의혹으로 잘 정리했다. 목포 의혹뿐만 아니라 다 합치면 13개 의혹이라며 손혜원 의원에 대한 의혹이 더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목포의혹도 결국은 도시재생개발과 겹치면서 실질적으로 예산이 막대하게 되었다몇 번씩의 변경을 거쳐서 손 의원 측의 토지 속으로 압축된 것으로 보인다. 목포 의혹에 대해서 일종의 지정 예산 투입에 있어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목포에서 청와대, 여의도로 주시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청와대 책임론까지 거론했다.

 

아울러 3당이 손혜원랜드게이트 국정조사 요구하고 있다. 탈당했으니 내일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어제도 민주당이 쌓여있는 모든 권력 농단에 대해서 답하지 않고 있다. 김태우 수사관, 신재민 전 사무관, 청와대 행정관 참모총장 인사문란 산건, 손혜원 의원 사건까지 답하지 않고 있다. 자신들의 정략적인 이용을 위해서 뭉개고 있고 방기 하고 있는 여당은 반성해야 한다. 저희도 실질적으로 2월 국회 협조할 수 없다2월 국회 보이콧을 시사했다.

 

심재철 의원은 손 의원은 최소 4가지 실정법에 해당한다. 헌법, 형법상 직권남용, 압력을 행사해서 문화재 지정할 것으로 압력을 행사했다국립중앙박물관에 사라고 요구, 자기 조카한테 돈을 줘서 한 것. 부동산을 구입한, 최소한 4가지의 실정법 위반 엄격하게 사법처리가 되어야 한다. 까도까도 나오는 양파같은 의혹. 본인은 투기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현재 검찰이 손 의원 뒤쪽에 누가 있는지 눈치보고 있다며 검찰의 적극적 수사를 주문했다.

 

특별검사로 갈 수밖에 없다. 손 의원 스스로도 본인이 투기 안했다고 하는 것은 면죄특권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라그래야 제대로 된 수사가 될 것이라며 특별검사의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어 한선교 의원은 일부 언론들을 볼 때 목포는 손혜원 의원을 옹호하는 것을 듣고 내려갔는데 근대역사 거리를 걸으면서 옹호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다만 그 시민들의 반응은 손 의원은 투기를 했고 거기에 살고 있던 거주자들을 내쫓고 사익을 취한 것을 용납할 수 없다. 저희 자유한국당은 그 분들의 마음을 동의하고 근대화 계획에 따른 시행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목포시민들의 반응이 손 의원측 주장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발언을 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당정청 고위회의에서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 여권전체의 겸허한 자세를 요구했으며, ‘손 의원의 투기 의혹에 대해 잘못이 있으면 법에 따라 대처하고, 도시재생사업과 근대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예정대로 진행하며, 부동산 가격의 비정상적 상승이 없도록 투기를 차단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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