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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8인 개헌협상회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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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5-17 13:55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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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만의 기회는 촛불혁명을 완성하라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그리고 정의당이 개헌연대에 관한 기자회견을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진행하면서 연내 헌법개정의 필요성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개헌을 둘러싼 정치공방을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3당 개헌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원내 교섭단체 대표와 국회 헌법개정 정치개혁 특위 간사 8명이 참여하는 “8인 개헌협상회의를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연내 개헌 성사 위해 ‘8인 개헌협상회의즉각 추진을 강조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국회공전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다시는 국민과 민생을 볼모로 하는 구태정치를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거대 양당의 진흙탕 싸움으로 공전되었던 국회가 42일 만에 정상화 되었다면서 거대 양당의 타협 없는 정치, 4인 선거구 쪼개기를 통해 여실히 보여준 기득권 나눠먹기에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의 불씨가 사라지고 있다. 청와대의 국회 패싱 일방통행과 거대 양당의 무능, 무책임으로 인해 국민들이 만들어 주신 천금 같은 기회가 날아가 버릴 위기에 처했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31년 만에 찾아 온 개헌의 기회는 청와대와 거대 양당이 만든 것이 아니다. ‘촛불혁명을 완성하라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으로 시작된 것이라며 “‘8인 개헌협상회의를 즉각 추진할 것, 개헌 논의를 이어왔던 국회 헌정특위를 가동하고 활동기한을 연장할 것, 연내 개헌을 위한 사전조치로 5월 국회에서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3당 개헌연대는 “31년을 기다려온 개헌열차를 이대로 멈춰 세울 수는 없다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 개헌연대가 완성해 놓은 개헌 중재안과 국민들의 힘과 뜻으로 개헌열차의 기적소리를 다시 내도록 해야 한다. 지방선거 전에 새로운 개헌일정 합의와 연내 국민투표 실시를 위한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을 때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여러분께 호소 드린다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장기간 공전된 국회를 정상화 시켰다. 이제 연내 개헌 성사를 위해 시선을 모아 달라. 촛불혁명이 만들어준 개헌을 위해 노력하는 개헌 세력이 누구인지, 이에 반대하는 반개헌세력이 어디인지 평가하고 심판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특히 남북평화체제 구축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지금, 헌정개혁은 더욱 절실한 과제가 되었다우리 야3당은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이 성사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국민들께 약속드린다며 국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희망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김관영 헌정특위 간사,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와 김광수 헌정특위간사,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심상정 헌정특위 위원장이 함께했다.

 

<사진 : 국회정론관에서 8인 개헌협상회의를 주장하는 야3당 대표들. 출처 :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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