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사전투표 포함 44.1% 투표율 보여”
북미정상회담에 온 관심이 집중되어 사실상 후보가 누구인지조차 모르고 투표소로 향하는 많은 국민의 우려와는 달리 투표율을 13일 오후 1시 30분 현재 44.1%(사전투표 포함)를 보이고 있으며 중앙선관위는 투표마감 시간인 6시 예상 투표율이 60%가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북미정상회담의 영향에 편승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 시장 및 구청장 25곳도 모두 석권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새시대를 위해서도 바꿔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유권자들을 찾아 다녔지만 결과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투표용지가 적게는 7장에서 많게는 8장에 이르고 있으며, 후보가 누군인지도 모르는 ‘깜깜이 투표’를 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줄투표를 할 공산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울시의 경우 시장후보는 어느정도 인식을 하고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선택할 수 있지만 구청장과 시의원 및 구의원, 시구 비례대표 정당지지, 교육감을 선택하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 일반적 분석이기도 하다.
더욱이 어느 정도 후보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유권자는 상당부분 사전선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본 선거일인 13일 투표하는 유권자의 도장이 어느 방향으로 진행되느냐에 당락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사진 :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