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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양의 도시, 서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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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3-30 19:4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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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0원 절감태양광 미니발전소, 66천가구 모집

 

전기세와 난방비 폭탄으로 우리 주변에서 종종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게 현실이다. 이러한 불합리를 없애기 위해 서울시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베란다에서 주택가 전체에 보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2년까지 태양광 미니발전소 100만 가구 설치

 

서울시는 올해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추진 첫해를 맞아 태양광 미니발전소보급 사업에 297억 원(국비 포함)을 지원, 66,000가구에 태양광을 보급한다. 올해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예산인 297억 원은 전년(91억 원) 대비 약 3배 증액된 규모로, 지난해 보급 사업이 사회적 관심과 수요 증대로 조기 마감된 것을 반영해 대폭 늘린 것이다.

 

설치 신청은 20181130일까지 선착순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종류별 예산은 베란다형(50W~1미만) 217억 원, 주택형(1~3) 14억 원, 건물형(3초과) 66억 원으로 편성돼 있다.

 

베란다형 설치비는 53만원~67만원, 보조금은 364,000

 

우선, 베란다형(260W) 미니태양광의 경우, 보조금은 364,000원으로 2017415,000원 대비 약 12% 인하됐다. 이는 원가하락 요인 등을 반영한 것으로, 시민 자부담금은 작년과 동일하다. 다만, 시 보조금 지원은 매년 단계적으로 낮출 계획으로 내년부터 시민 자부담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보조금은 올해 선정된 18개 보급업체를 통해 설치한 경우만 지원되며, 베란다형의 설치비용은 개당 534,000~67만 원 선이다. 주택·건물형의 경우,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규모를 감안해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4월중 업체 선정 및 보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보조금은 kW 60만 원 내외로 책정될 예정이다.

 

올해 보조금 지급 기준은 500W 이하 : W 1,400, 500W 초과 1kW 미만 : W 600원 으로 태양광 설비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그밖에 자치구별 5~10만원의 추가보조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오는 4월말부터 온라인 신청도 가능, 콜센터방문 신청 병행

 

올해부터 설치 및 A/S신청도 대폭 간소화 된다. 금년 4월말에는 태양광 온라인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으로, 시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설치 및 A/S 신청을 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의 본격적인 운영 전까지는 태양광 콜센터또는 보급업체, 자치구에 전화로 신청하는 방식을 병행한다.

 

또한 서울시 5개권역에 설치되어 있는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 지원센터에서 상담신청부터 설치, A/S까지 태양광 생애주기 원스톱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5,350원 절감 자부담금 약 2.6년이면 회수

 

태양광은 미세먼지 발생이나 탄소배출 걱정이 없는 깨끗한 에너지원이다. 비록 작은 규모지만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에너지 전환에 대한 시민 의식을 제고하고, 시민이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하는 바가 크다.

 

게다가, 전기요금 절감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304kWh 사용 가구에서 베란다형 260W 설치 시 월 5,350원 가량의 절감 효과가 나타나며, 자부담금 회수기간은 약 26개월이다.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는 실시간으로 사용되며, 낮 동안 집이 비어있는 경우에도 계속 가동되는 냉장고나 대기전력에 우선 소모되므로 전기요금이 절감된다.

 

설비 보급업체 참여자격 전기공사업 등록필수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업체 선정 시 신규업체 진입장벽을 없애고, 안전성은 강화했다. 올해부터 보급실적이 있을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는 자격제한이 사라져 신규업체 참여가 가능해졌고, 시공책임 및 설비 안전성을 위해 전기공사업 등록업체만 참여하도록 하였다.

 

시는 이달 18개 보급업체 선정을 마쳤으며, 보급업체간 자율규제안도 마련했다. 이제 불량자재를 사용하거나 부실시공 시 해당년도와 향후 2년간 보급업체 선정에서 제외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가 도입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의 일환으로, 아파트,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2022년까지 총 100만 가구(551)에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주택형건물형 태양광 보급을 시작, 2017년 말까지 총 4만여 가구, 37.4규모의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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