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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넘어 희망의 100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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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7-04 17:2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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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을 향한 우리의 힘찬 첫걸음이 되길 희망

 

문재인 대통령은 3“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식출범식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일이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의 토대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희망 100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며 이곳에서 열리는 출범식이 새로운 100년을 알리는 기적 소리와 함께 지난 100년을 기념하는 힘찬 출발의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3.1운동이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 민주와 인권의 가치를 외친 선언이자 실천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427일 저와 김정은 위원장은 3.1운동 100주년 남북공동기념 사업추진을 논의했고 판문점 선언에 그 취지를 담았다남과 북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게 된다면 서로의 마음도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위원회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사업까지 구상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남북이 함께하는 100주년 공동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출범식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서울역에서 진행되었으며, 일제의 수탈의 관문이자 우리 독립운동가들이 대표적으로 이용한 장소이기도 하며, 일제 사이토 마코토 신임총독을 향해 강우규 의사가 폭탄을 던진 의거 현장이기도 하다.

 

아울러 우리 철도의 핵심적 기지이기도 하며, 남북화해와 더불어 북한과 중국, 러시아 더 나아가 유라시아 전역을 향해 출발하는 출발점이 되기도 하는 지정학적 의미도 가지고 있다.

 

청와대는 이번 출범식을 일제 침탈의 아픈 역사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의 출발 거점이 된 곳에서 열린 공식출범식!”이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출범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도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정신과 삶을 충실히 담아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중국 충칭의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내년 4월을 목표로 중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일제가 훼손한 이상룡 독립운동가의 본가 복원 계획과 연해주 최재형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이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올해 안에 개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100주년 위원회에 국무총리와 한완상 위원장(전 교육부총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있으며, 100명의 위원들이 준비하고 있음도 전하면서 이들에게 위원직 수락을 감사드린다며 정부 위원회 최초로 여성 민간위원의 비율이 과반을 넘어 다른 위원회의 모범이 될 수 있음도 시사했다.

 

특히 청년들이 역사에서 길을 발견하고, 공동체의 삶에 자긍심을 가져야 새로운 100년을 열 수 있다“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일이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의 토대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위원회에 거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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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서울역은 우리 역사의 주요 무대였고 대륙으로 우리의 삶을 확장하는 출발지였다오늘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서울역에 남겨진 우리 역사의 발걸음을 되새기면서, 우리가 가야할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며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을 향한 우리민족의 힘찬 첫걸음이 되길 희망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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