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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바라카 원전은 양국 협력의 새로운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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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3-28 05:3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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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UAE 원전 1호기는 우리의 첫 해외 수출 원전강조

 

UAE를 공식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사막 최초의 원전인 바라카 원전을 찾아 “UAE에서 땀으로 써내려가는 삶의 이야기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 역사의 또 하나의 빛나는 성취로 기록이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기며 원전 수출에 긍정적 발언을 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에 국내 원전 고리 5-6호기 건설 반대와 한반도 비핵화를 선언하며 국민여론을 듣기 위한 국민대토론회까지 열었던 것과 달리, UAE 방문에서 보여준 원전 수출에 대한 기대감 표현에 도대체 무엇이 문재인 정부의 원전 정책이냐라며 국내 원전건설에 찬성했던 측과 반대했던 측 모두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아부다비에서 자동차로 2시간 40분 거리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바라카 원전은 우리나라 원전 수출 1호를 기록하며, 한국형 원전의 수출에 선두적 역할을 하고 있는 UAE원전 1호기 완공 기념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수출한 원전’, ‘UAE 최초이고 중동 최초의 원전’, ‘양국 협력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고 주장했다.

 

양국 정상을 비롯해 정부, 기업, 기관 대표 등 핵심인사 200여명이 대거 참석한 UAE 원전 1호기의 성공적 건설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UAE 모하메드 왕세제를 포함한 8명의 왕족이 참석하는 이례적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원전 1호기 완공을 기준으로 양국은 다양한 협력을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20127월에 최초로 콘크리트가 타설된 후 드디어 완공된 UAE 원전 1호기는 UAE의 첫 원전이자 우리의 첫 해외 수출 원전이라며 황량한 환경, 타는 듯 한 고온 등 사막 지형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정해진 기간과 예산을 준수하며 원전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노동자들께 큰 박수를 보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UAE의 목표대로 2020년까지 원전 4기가 모두 준공되면 한국형원전(APR1400)UAE 전력수요의 약 25%를 공급하게 된다“UAE 원전이 성공적으로 건설된 데에는 우리 2717명의 한국인 노동자들의 노고 덕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이 끝난 후 UAE 원전을 만든 우리나라 노동자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우리측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UAE원전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원전 공기업, 시공업체, 주요 기기 등 대중소기업 노동자 200여명이 함께 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국가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구슬땀을 흘렸다. 저는 다시 한 번 우리 국민의 단합된 힘과 역량을 느낀다며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여러분들이 이곳 UAE에서 땀으로 써내려가는 삶의 이야기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 역사의 또 하나의 빛나는 성취로 기록이 될 것이다. 정부는 여러분이 큰 자부심과 보람으로 일하도록 지원하겠다며 현지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사진 : UAE 원전1호기 바라카 원전 완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출처 : 청와대>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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