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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대북특사 파견” 미국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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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3-02 13:43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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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특사 방한 답방과 대북대화 재개 시작 알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밤 10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30분간 통화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특사파견의 답방형식으로 조만간 북한에 특사를 파견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저녁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관계 개선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 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통화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이 매우 성공적이고 훌륭하게 치러지고 있는데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고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전하고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및 이방카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파견을 포함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가능하게 해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특히 평창올림픽 기간 중 북한의 특사 및 고위급 대표단 방한 결과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협의를 가졌으며, 양국 정상은 남북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여 이를 한반도의 비핵화로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윤영찬 수석은 문 대통령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한 시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 형식으로 대북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이라며 양 정상은 향후 진행될 남북 대화의 진전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 전제조건으로 비핵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미간의 대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을 제기되고 있으며, 평창올림픽 기간 중에도 하와이에서 진행한 북한 공격 가상훈련과 세컨더리 보이콧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북미간의 대화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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