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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대화 취소 전격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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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5-24 23:2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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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에게 언젠가 만나자 통보"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북미회담 취소를 전격 발표하자 정치권은 물론 청와대도 진위 파악에 나서는 등 한반도 안전을 둘러싼 안건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북미회담의 성사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친지 불과 얼마지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을 대동한채 기자회견을 갖고 북미회담의 취소를 결정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아직은 만날 때가 아니라는 뜻을 분명히 하며 북한이 보이고 있는 강경적 발언에 불쾌함을 표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히 북미회담이 취소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언젠가 다시 만나자"라며 북미대화의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어 완전 취소가 아니라는 분석이 우세한 모습이다.

한편 운전자론을 주장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로 힘을 잃게 되었으며, 그동안 북미회담을 위해 조율한것이 무엇이냐는 비난도 피해가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또 다른 위기가 닥쳐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사진 :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내는 서한. 출처 : 미국 백악관>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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