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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에 북한 초청 결의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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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5-08 15:33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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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등 여야 31인 공동발의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공동발의한 9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북한 초청 등 지속적인 남북교류-협력 확대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결의안8일 국회 의안과에 정식으로 접수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결의안을 접수에 대해 오전에 국회 의안과를 방문하여 9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북한 초청 등 지속적인 남북교류-협력 확대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결의안을 제출했다며 남북간 화해분위기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는 발언을 했다.

 

민주평화당은 본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했고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님과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님까지 공동발의에 참여해 주셨다여야를 넘어 초당적인 협력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민주당과 정의당의 동참에 감사했다.

 

조배숙 대표는 비핵화의 물고를 튼 평창올림픽은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남북교류의 중요성을 입증했다평창의 감동이 오늘 10월 익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으로 이어져 민족화해를 위한 지속적 남북교류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조배숙 대표가 대표발의 한 결의안은 결의문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대표팀의 참가는 올림픽으로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한반도에 평화의 봄을 열게 했고,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의 개최 등으로 이어지며 한반도는 항구적 평화 정착과 남북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대한민국 국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99회 전국(장애인)체전에 북한을 초청·참가하도록 하여 남북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99회 전국(장애인)체전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2가지의 결의를 채택했다.

 

첫째는 대한민국 국회는 남북한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확대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길임을 인식하며, 남북 교류협력의 확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다이다.

 

두 번째는 대한민국 국회는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감동을 주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불씨를 이어받아, 99회 전국(장애인)체전에 북한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여 제99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제2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이를 위해 우리 정부와 북한이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되어있다.

 

한편 조배숙 대표는 7일 남북정상회담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결의안을 먼저 전달했으며, 조 장관에게 이번 10월에 99회 전국체전이 열린다. 그래서 평창동계올림픽의 북한 팀이 동참을 했기 때문에 이번 남북정상회담으로도 이어지고 한반도의 평화의 봄의 시대를 열었다. 이 열기를 살려서 이번 가을에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북한팀을 초청하도록 국회차원의 결의안을 준비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배숙 대표가 대표발의한 결의안에 동참한 의원은 조배숙,김광수,김경진,황주홍,유동수,장병완,최경환,박주현,장정숙,정인화,이상돈,이용주,정동영,이훈,이용호,노웅래,천정배,박주민,윤영일,박지원,유성엽,김종회,백혜련,김종훈,유승희,박정,남인순,노회찬,심상정,손금주,우원식 의원(이상 31)”이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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