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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정상, 교류범위 확대 및 활성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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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7-12-15 12:50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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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사드 압력 다시 재개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중국을 국빈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의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4가지 원칙에 합의했으며, 확대 정상회담과 소인수 회의가 예상 1시간 긴 2시간 15분간 진행되었음을 전했다.

 

윤 수석은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갖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에서의 전쟁 절대 불허한반도의 비핵화 원칙을 확고히 견지”, “북한의 비핵화를 포함한 모든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 해결”, “남북간 관계 개선은 궁극적으로 한반도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동의하였음을 알렸다.

 

또한 양국 정상은 양자 방문 및 다자 정상회의에서의 회담은 물론 전화통화, 서신교환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정상 간 핫라인(Hot Line)’을 구축함으로서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경제, 통상, 사회, 문화 및 인적교류를 넘어 정치, 외교, 안보 정당 간 협력 분야 등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과 번영을 위해 한-중 양국은 물론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 --일 등 다양한 형태의 3자 협의를 활성화 하자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한의 도발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이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북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안보리 관련 결의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을 포함하여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유도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사드 문제와 관련해 중국측 입장을 재천명하고 이를 우리측이 계속 중시하고 적절히 처리하기를 바란다는 발언과 함께 좌절을 겪으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지금 양국 관계는 빠른 속도로 개선이 되고 있고,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관리를 잘해 나가자며 사드문제에 대해 또 다시 압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난징대학살에 추모의 뜻을 표명한데 사의를 표명했으며,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양국 정상은 한-FTA 서비스 및 투자 후속 협상 개시를 선언하게 된 것을 환영했으며, 미세먼지 공동저감, 암 관련 의료협력 등과 더불어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해 함께 대비해 나가기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하여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으며, 시 주석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를 진지히 고려해 볼 것임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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