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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국에 역지사지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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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7-12-12 07:2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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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과 사드문제 최대 고비 될 듯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양국이 사드 문제 등 현안 해결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공동성명 발표가 없을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북핵과 사드문제가 최대 고비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청와대 남관표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수요일 공식 발표한 대로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틀 후인 1213일부터 16일까지 34일동안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관표 제2차장은 -중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에 이루어지는 문 대통령의 이번 국빈방문은 한-중 양국 간에 신뢰를 회복하고 정상 간에 우의를 돈독히 함으로써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본격적으로 정상화시켜 나가는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포함하여 역내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요 공식일정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어 시진핑 주석과 소규모 정상회담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북핵문제에 대해 중국의 절대적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의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역지사지를 강조하며 북핵문제와 사드문제 그리고 양국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 증진을 설명할 예정으로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사드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이 강경한 자세를 일관하고 있어 결국 공동선언문 발표는 생략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해빙모드에 접어들고 있는 양국간 경제 문제 현안도 밝지만은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으로 나오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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