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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인도네시아 순방 일정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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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9-17 14:26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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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믹타 국회의장회의 제1세션 회의주재 및 기조연설 사람의 가치가 반영된 포용과 혁신을 통한 경제성장 강조믹타 회원국에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와 협조 당부

 

문희상 국회의장은 913일부터 18일까지 46일간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다. 문 의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하고, 동 회의에 참석한 의회정상들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의 교류협력강화 방안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등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의장은 현지시간 914, 915일에 우스만(Oesman) 인도네시아 상원의장, 밤방 수사트요(Bambang Soesatyo) 인도네시아 하원의장, 무스타파 쉔톱(Mustafa SENTOP) 터키 국회부의장을 각각 만나 한국과의 교류 확대,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문 의장은 특히 한국기업의 해외투자가 원활히 이루어 질수 있도록 각국 의회정상의 관심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또한 14일 인도네시아에 거주중인 한인동포 및 지상사 대표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동포 사회가 내부적으로는 서로 협력하고 대외적으로는 3천여 개의 기업을 운영하며, 100만명의 현지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인도네시아 경제에 큰 기여한다고 하니 무척 자랑스럽다고 한인동포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문 의장은 현지시각 916일 제4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제1세션 회의를 주재하며 포용적 경제성장 지원을 위한 혁신산업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성장과 분배의 조화를 강조하는 포용성장(inclusive growth)’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사람 중심 경제에서 우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방법을 찾았다면서 포용적 번영을 위한 사람 중심 경제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세 가지 축이 상승작용을 하며 이끌어가는 경제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남북관계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유일한 냉전 잔재인 한반도가 서로 불신 반목 뒤로 하고 화해와 협력, 상생의 공고한 평화 체제로 바꿔나간다면 이는 믹타가 추구하는 국제 사회 평화 유지의 목적에도 부합하는 일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은 남북문제 뿐 아니라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핵심적인 북미 협상에도 영향 미칠 중요한 회담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적극적 노력에 계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믹타 회원국들의 한반도 문제 협조를 구했고, 이에 참가국 대표들은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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