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5번째 회담 백악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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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한 심도 있는 협의 예정”
청와대 남관표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브리핑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남 차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에 남북정상회담과 이에 따른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심도 높은 의견이 이루어질 것임을 밝혔다.
남관표 차장은 21일과 22일 미국을 공식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미 행정부 외교안보 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과의 접견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백악관에서의 한미정상회담은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36주년을 기념하여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개설 130년 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재 개관되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도 방문할 것으로 전했다.
이후 24일 새벽에 귀국할 예정이며, 4차례 정상회담과 14차례 전화통화를 통해 확인한 긴밀한 한미공조를 더욱 굳건히 할 것임을 전했으며, 1박 숙소로는 작년에 머물렀던 영빈관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관표 차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에 대해 “한미 양국 정상 간 회담은 남북정상회담을 약 3주 앞둔 시점에 이뤄지는 만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한미 정상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는 경우,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특히, “한미 정상이 그간 빈번한 전화 통화를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온 것을 넘어 직접 양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나아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중점적이고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한미 정상 간 우의와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 양국 간 동맹과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기반도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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