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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 무기한 단식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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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5-03 13:26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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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의 조건 없는 수용과 완전한 북핵 폐기 촉구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3일 국회본관 계단앞 자유한국당 천막농성장 옆에 단식 농성장을 만들고 진실을 이대로 묻어둘 수 없다. 의혹을 외면하고 이대로 못 본 척 지나갈 수 없다며 드루킹 특검의 조건 없는 수용과 완전한 북핵 폐기 촉구를 주장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무리 판문점 회담에 눈멀고 옥류관 평양냉면맛에 취해도 국민을 기만하고 헌정을 농당해온 드루킹 게이트의 진실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이대로 어물쩍 넘어갈 수 없다며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을 강하게 제기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국회 비준동의와 국민적 요구인 드루킹 특검을 정치적으로 맞바꿀 수도 없다“‘정상회담특검은 서로가 정치적으로 교환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정상회담특검은 서로가 완전히 별개라며 민주당을 향해 특검수용을 종용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정상회담 비준동의는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목표로 하는 미북정상회담결과에 따라 판단되어야 할 대상이라며 “‘정상회담 비준동의, 아직은 논의할 대상도 시기도 아니다. ‘북핵은 완전히 폐기되어야 하고, ‘특검은 조건 없이 관철되어야 한다며 청와대가 희망하고 있는 조속한 국회비준동의를 거부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특검에 어떠한 조건도 전제되어서는 안 된다국민적 의혹에 휩싸여 있는 드루킹 댓글조작은 분명한 국기문란이고 헌정농단이라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기 바란다. 국민을 우롱해온 여론조작만으로 모자라, 정권이 나서서 진실을 은폐하고 본질을 왜곡하도록 이대로 둘 수는 없다. 국민을 두 번 속이는 일이라며 특검을 우선시 하는 발언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진실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 ‘특검은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더 이상 이리저리 핑계를 둘러대고, 변명으로 무마할 일이 아니다. 국민을 속이고, 국민을 기만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문재인 정권의 조작정치, 그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라도 특검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드루킹경공모’, ‘경인선달빛기사단이 도대체 이 정권과 무슨 추악한 뒷거래를 하려고 했던 것인지 여론조작뒷거래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며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는 이같은 국민의 요구와 야당의 입장을 담아 조건없는 특검수용완전한 북핵폐기를 촉구하며 지금 이 시간부터 무기한 노숙단식투쟁에 돌입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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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단식 농성중인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 위로하는 홍준표 당 대표. 출처 :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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