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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예비후보, “정치공방 전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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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4-29 14:4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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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연루의혹 제기하는 미래당과 부인하는 은 후보진실은???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후보에 대한 바른미래당의 끝없는 의혹제기에 은수미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을 펼치고 있어 진실이 무엇인지 의혹이 가중되고 있다.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조폭 연루 의혹 민주당 은수미 전 의원, 성남시장 후보 사퇴하고 검찰조사 받아야 한다성남시장에 출마한 은수미 전 의원이 조폭에게 운전기사와 기름값, 차량유지비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고, 선거법 115조 제3자 기부행위 제한에 위반되는 것이라며 연일 은 후보를 향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은수미 전 의원은 순수한 자원봉사자로 알고 있다며 부인했으나, 순수한 자원봉사자가 상시 운전기사 노릇을 하며 기름값과 차량유지비까지 직접 부담해 왔었다고 하면 국민이 수긍할 것이라 생각하는가?”라며 은 후보의 반박에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김철근 대변인은 다른 업무도 아니고 직접 대면하며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는 운전기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해명은 말이 안 된다이는 은수미 전 의원이 현역 의원시절부터 조폭과 거래가 있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조폭과의 묵시적 암거래가 이루어졌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범죄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은수미 전 의원이 경남도지사, 그리고 기초단체장 중에서도 손꼽히는 요직인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은수미 전 의원은 당장 성남시장 후보를 사퇴하고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 김경수 의원에 이어 친문핵심 권력실세라며 이번에도 검찰의 봐주기 수사, 늦장 수사로 비켜갈려고 한다면 국민적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은수미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이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무근이며 정치적 음해에 지나지 않는다는 호소의 문구를 제시했다.

 

은수미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심하셔도 됩니다라며 당원들과 지지자들을 안심시키며, “저는 문제가 되는 회사로부터 단 한 푼의 불법 정치자금도 수수하지 않았다. 확인해 본 결과 참모진이나 제 주변 분들도 한 푼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바른미래당에서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도 최성환씨가 수행비서로 활동 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그 당시 운전과 수행비서의 역할을 한 분은 지역위원회 조직국장과 사무국장이었다. 절반 이상을 조직국장이, 30% 정도를 사무국장, 청년당원들이 자원봉사하면서 도와주셨다라며 조목조목 반박의 글을 올렸다.

 

은 후보는 문제를 제기한 최성환씨는 조직국장과 사무국장이 수행할 수 없는 일정에 한정해서 자원봉사를 해주셨다. 주로 방송출연을 위해 상암동 및 목동에 가는 일정(2), 간혹 지방 강연 후 늦은 시간에 귀가 할 때 광명역에서 성남까지 들어오거나 나가는 짧은 거리, 대중교통으로는 너무 시간이 걸리는 수도권 강연 장소 등이 대부분 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최성환씨는 낙선 후인 20166월경에 성남에서 알게 된 분, 지금도 사업을 하고 있는 분의 소개로 순수하게 자원봉사 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조직국장이 면접을 보고 정치일정을 제외한 몇 가지 일정을 부탁했고, 흔쾌히 수락해서 간간이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차량 자원봉사 도움을 받기 전과, 받는 과정에서 그에게 몇 번이나 순수한 자원봉사임을 확인했고 저와 만난 분들께도 최성환 씨를 그렇게 소개했다그런데 그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의 대가를 제3자에게 제공받았다고 한다. 저는 둘 사이에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 알지 못한다. 오히려 제게 최성환씨를 동생 친구이자 저의 열렬한 팬이라고 소개했던, 지금도 성남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분께 무엇이 사실인지를 묻고 싶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은수미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그 회사의 전 대표에게 한 푼의 불법정치자금도 수수하지 않았고 또한 최성환씨를 그 대표로부터 소개받지 않았고, 차량운전 자원봉사와 관련된 어떠한 지원도 요청한 바가 없다저는 차량운전 자원봉사와 관련하여 제3자가 지원을 하고 있다는 느낌도 받은 바가 없다. 만약에 그걸 알았다면 당장 그만두게 했을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의 주장이 정치적 음해임을 역설했다.

 

특히 저는 이 일련의 사태가 저를 향한 정치적 음해이고 배후가 있다고 생각한다경고합니다. 치졸한 음모와 모략, 정치적 음해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저는 음해와 모략에 굴하지 않고 떳떳하게, 당당하게 선거전에 임할 것이라며 자신을 향해 공격하고 있는 상대에게 엄중한 경고를 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경수 의원, 드루킹 게이트 등과 더불어 은수미 후보의 조직폭력 연루설 등 6.13 지방선거에서 또 다른 악재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국민들의 시선에서 점차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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