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상화 뒷목 잡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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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야당 탓 그만하고 집권여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강조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국회정상화 뒷목 잡는 민주당”이라며 4월 국회가 식물국회로 전락한 책임이 더불어민주당에 있음을 주장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4월 국회가 시계제로인 상태이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무능함과 함량미달의 정국운영능력에 의해 한치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상태”라며 “민주당은 청와대의 거수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청와대의 눈치와 지시로만 움직이는 무뇌 집단처럼 보일뿐”이라고 정상적인 국회가 이루어지지 않음을 개탄하고 있다.
또한 “19대 대선 댓글여론조작 사건은 너무나 당연하게 특검과 국정조사를 하는 것이 답”이라며 “민주당의 김경수 의원의 연루 의혹이 날마다 튀어 나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되었다는 언론 보도에 이어 김정숙 여사가 ‘경인선’, ‘경인선’을 외치는 동영상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국회복귀를 종용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살아있는 권력의 핵심부를 향하는 수사를 검찰과 경찰에 맡길 수 있는가?”라며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을 민주당만 모르겠다는 것인가? 드루킹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합리적 의심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민주주의의 적이고 민주주의의 근본을 뿌리 채 뒤흔드는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이번에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조종을 울리는 일”이라며 민주당의 특검수용을 요구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야3당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드려야 한다”며 “집권당은 국정운영의 무한 책임이 있는 세력이다. 여전히 민주당이 야당 때 하던 대로 상대방 공격하는 오만으로 국회를 운영하려 한다면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저항을 받을 것”이라며 책임있는 여당의 자세를 주문했다.
특히 “민주당은 국정운영의 무한책임을 지는 자세로 야3당의 특검과 국정조사요구를 대승적으로 수용하라”며 “방송법으로 국회정상화 발목을 잡고 특검과 국정조사로 팔목, 뒷목까지 잡고 있는 민주당은 야당 탓 그만하고 ‘집권야당’이 아니라 집권여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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