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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 VS 음모 숨긴 마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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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3-25 14:23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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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울산경찰 정치공작 게이트 본질을 호도하지 말라주장

 

울산경찰의 울산시청 압수수색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정치공작이라 단정지으며, 울산경찰청장의 사과와 사퇴를 종요하는 과정에서 장제원 대변인의 논평에 대한 경찰의 반박과 장 대변인의 재반박이 이어지고 있어 또 다른 이슈로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장제원 대변인이 발표한 논평에서 황운하 울산경찰서장을 사냥개에 비유한 것에 경찰측이 즉각적인 반발과 더불어 정치권에서는 14만 경찰 전체를 모독한 발언이라며 이전투구에 합세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에 장 대변인은 울산경찰 정치공작 게이트 본질을 호도하지 말라는 논평을 다시 발표하며 “14만 경찰조직 전체를 우롱했다고 몰아가며 선동을 조장하고 나섰다. 음모를 숨긴 마녀사냥일 뿐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현하고 있다.

 

장제원 대변인은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은 오늘 또 다시 울산 경찰 더 나아가 경찰전체에 대한 참기 힘든 모욕이라며 자신의 불법 권한 남용을 정당화 시키고 집단적 공분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선동을 획책하며 자신을 경찰 수사권 독립의 영웅으로 미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난독증이 아니라면 잘 읽어보기 바란다논평은 검찰은 정권과 유착한 울산 경찰 정치공작 게이트에 대해 즉각 수사하라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본문을 통해 황운하 청장은 경무관 계급 정년을 앞둔 상황에서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자 작년 7월 치안감으로 승진하여 공교롭게도 울산경찰청으로 발령이 났다. 사냥개로 이용하기 딱 좋은 환경의 경찰이었다라며 구체적으로 의혹의 대상자인 황운하 청장을 거명하고 있다14만 경찰 전체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더욱이 황 청장은 울산시청 압수수색 전에 송철호 변호사를 3차례에 걸쳐 만나 검찰개혁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고 스스로 밝혔다이는 경찰의 수사권 독립 목표와 정권의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이라는 이해가 일치하여 경찰이 사냥개를 자임하고 나선 정치공작임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황운하 청장의 정권의 사냥개로서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적시했다며 본질이 호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대변인은 성해구 수사팀장 경위, 허경렬 경찰청 수사국장 두 명의 정확한 실명을 기재하여 언급했다마지막으로 문재인 정권은 경찰청 수사국장, 울산경찰청장, 수사팀장 모두를 즉각 파면하고 수사에 협조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3명을 파면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논평을 마쳤다. 이 논평이 어떻게 경찰 전체를 미친개, 사냥개로 몬 논평인가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난독증인지 고의인지 말꼬투리를 잡아, 경찰 전체를 모욕했다며 침소봉대 하여 선동을 일삼는 세력들 앞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야당을 죽여서 자신들의 수사권 독립을 쟁취해 보겠다고 여론을 조작하고 선동하는 세력이 있다면 착각을 접으시길 바란다며 경찰의 반박에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정 대변인은 내일 사개특위 차원의 성명이 있을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정권과 권력기관의 부당한 야당탄압과 압력에 맞서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문재인 정권의 총체적 국정파탄에 대해 책임을 묻고 독재를 견제해 나가겠다며 입법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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