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에서 지역위원장들 적극적 나설 것” 당부
민주평화당이 16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226호에서 전국원외지역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조배숙 당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전략과 향후 현안에 대한 당의 입장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었다”며 간담회 결과에 흡족함을 표시했다.
조 대표는 간담회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원외지역 위원장들은 당 지역조직의 핵심”이라며 “지역이 탄탄하지 않으면 결코 당은 승리할 수 없다. 언제나 든든하게 민생현장 속에서, 지역에서 최선을 다하며 뛰시는 위원장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참석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전국원외지역위원장 간담회 장에서는 “어느덧 1달이 훌쩍 지났다”며 “그동안 무에서 유를 창조했고, 빛의 속도로 달려왔다. 여기까지 온데는 지역 위원장들의 힘이 크다”며 격려와 감사를 표시했으며, 동시에 새로 선정된 지역위원장이 33명과 대행 3명, 모두 36명임을 밝혔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3월 말에는 시도당 창당이 예정되어 있다”며 “무엇보다 6.13 선거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얼마 남지 않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당에서 타임 테이블에 따라서 마련한 원칙과 준비한 것이 있다”며 각 지역 원외위원장들과 새로 확정된 원외 위원장들이 중앙당과의 조화를 이루어 줄 것을 희망했다.
특히 “앞으로 선거 때까지 우리 지역위원장님께서 지역에서 열심히 뛰셔야 할 것”이라며 “중앙당에서 충분하게 뒷받침을 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인동심이면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이라고 했다. 마음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주시고, 당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위원장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 ‘이인동심이면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 = 두명 이상이 마음을 합하면 쇠라도 꺾는다.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