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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오늘 닻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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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속으로 들어가 대한을 제시하는 정당이 될 것

 

민주평화당이 6일 오후 6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대회를 갖고 새로운 정당으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신임 대표에는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조배숙 의원이 선정되었으며, 현역의원 15인과 비례대표 3인으로 원내 교섭단체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캐스팅 보드를 쥔 제4정당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신임 대표로 선출된 조배숙 대표는 민주평화당이 오늘 닻을 올렸다민주평화당은 민생, 민주, 평화, 개혁, 평등의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의 삶을 개선하라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할 것이라며, “민생 속으로 들어가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이 될 것이다. 민주주의와 평화주의 깃발을 들고 촛불시민혁명의 완성과 한반도 평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창당 대회에서는 조배숙 신임 대표 외에 장병완 의원을 원내대표로, 상임선대위원장에 김경진 의원, 최고위원에 윤영일 의원, 배준현 부산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이 핵심으로 부상했다.

 

조배숙 대표는 오늘 선출된 분들은 모두 충분한 역량과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라며 초대 지도부로 선출된 다섯 분께서 국민들이 염원하는 개혁을 주도하고 민심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민주평화당을 잘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은 백혜련 대변인을 통해 민주평화당, 창당정신을 실천하는 정치를 해주길 기대한다는 논평으로 민주평화당의 창당을 환영했다.

 

백 대변인은 우여곡절 끝에 민주평화당이 창당을 했다. 민주평화당 창당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더라도 원내3당이 불과 2년만에 분열되는 상황은 우리 정치사에 또 다른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그럼에도 가치와 비전이 맞지 않는 보수정당과의 무분별한 이합집산을 반대하고 국민의당 창당이념과 정신을 지키려는 민주평화당 구성원의 결연한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은 축하의 말보다 안타깝고 착잡한 심경이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2년간 동고동락해 왔던 관계를 아쉬워 하면서 이제 정치적 선택을 달리하게 된 것에 아쉬움을 전한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평화당의 뜻을 존중하며, 야당다운 야당으로서 진짜 개혁에 함께 앞장서 주시리라 기대한다정부여당 편에서 무조건적인 거수기를 자처하며 민주당 2중대, 도로 민주당이 되는 불상사가 없기를 진정 바란다고 밝혔다.

 

이로서 민주평화당의 새시대를 향한 항해가 시작되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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