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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웅 결코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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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7-06-29 14:35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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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평해전 15주년, 6용사 부친들께 명예함장 위촉하며 위로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는 제15주년 제2연평해전 추모행사가 유가족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이루어졌다.

 

한일월드컵 3-4위 결정전이 열렸던 2002629일 북한 경비정 두척이 서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 참수리 357호정을 기습 공격함으로 발생한 해전으로 월드컵이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도발한 것으로 올해로 15년을 맞았다.

 

오늘 추모행사에서는 제2연평해전 6용사의 부친들이 참석해 유도탄 고속함 명예함장으로 위촉되는 등 유가족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002년 한일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NLL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인 진정한 영웅들이 있었다.”윤영하 소령,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41일 만에 조타실에서 키를 움켜쥔 채 발견된 한상국 조타장, 의무병으로 선상에서 동료를 구하다 포탄 파편 100여개가 박히는 부상을 입고 끝내 숨진 박동혁 병장, 그리고 18명의 부상 장병들의 이름을 거명했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자랑스러운 영웅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가슴에 묻은 유가족에게도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부끄럽게도 대한민국은 이들의 희생에 제대로 보답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장례식에는 대통령은 물론, 국방장관조차 참석하지 않은 채 조촐하게 치러졌다.”며 당시 영웅들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비난했다.

 

정 대변인은 굳건한 안보는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제대로 보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우리 가슴에는 애국의 화신으로 영원히 살아있는 2002년 연평해전의 영웅들의 뜻을 받들어 안보가 튼튼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2연평해전 15주년, 나라를 지킨 장병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긴다그 날의 아픔으로 큰 상처를 가슴에 품고 계실 유가족, 18명의 부상 장병 및 전우 여러분께도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평화와 안보는 함께 가는 것이다. 강한 안보가 뒷받침 되어야 평화를 지킬 수 있고, 민생을 지켜낼 수 있다.”평화를 파괴하는 그 어떤 도발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북한 역시 함께 평화를 지켜갈 수 있도록 신뢰의 길로 나와 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국민의당은 북한의 어떠한 군사적 도발과 위협에 있어 엄정하고 단호한 자세로 대응할 것이다. 또한 산화하신 여섯 분 장병이 전사자로 국가의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목숨을 바친 장병 여러분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 지금도 국민의 안녕을 지켜주고 있는 모든 군 장병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군 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도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제48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조국을 위한 희생은 반드시 보답 받는 나라를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그 유가족에게 최고의 예우를 갖추고, 합당한 대우를 하는 국가 의무를 다 하겠다.”조국을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튼튼한 국방력을 갖춘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한 국방을 강조했다.

 

김현수 기자 / ksatan68@naver.com

<사진 제2연평해전 10주년 해상기동 모습 2002.6 출처 :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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