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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친박 탈당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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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7-10-20 21:2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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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야당의 자리마저 위협받는 것 아니냐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정주택)가 오늘(20)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계 서청원 의원, 최경환 의원에 대해 자유한국당에서의 탈당을 권유하는 징계안을 의결했다.

 

중앙윤리위의 이번 징계결의안으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당적 정리의 발걸음을 시작했으며, 친박계 의원들에 대한 정리도 시작하는 등 내년에 있는 지방선거를 향한 잰걸음을 시작하는 모습이다.

 

윤리위는 징계사유에 대하여 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 제1, 2호에 근거하고 있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는 1.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하였을 때, 2. 현행 법령 및 당헌당규윤리규칙을 위반하여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하였을 때 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친박계로 불려지는 이장우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당 지도부가 옥중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강제 출당시키겠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윤리위와 최고위원회의 행보에 불만을 표현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게세상의 이치라지만 과거 전직 대통령의 치맛자락을 붙들고 선거 지원을 애타게 목매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한데, 1심 재판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멋대로 전직 대통령을 내쫓겠다고 야단법석을 떠는 모습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고민스럽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특히 엊그제 까지만 해도 시체에 칼질하는 것’, ‘정치 이전에 인간적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던 분이 잘못이 있으면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지도자의 참 모습’, ‘지도자의 가장 큰 잘못은 무능이라고 180도 돌변한 모습을 보면서 원칙은 없고 일관성도 없는 당 지도자의 처신이 매우 안타까울 뿐이라며 홍준표 당 대표에 대한 불만도 표시했다.

 

그러나 홍준표 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지도자의 가장 큰 잘못은 무능’, ‘우리는 먼 길을 가야한다’”보다 한술 더 떠 지금 자유한국당은 구 체재와 단절하는 혁신 작업을 하고 있다. 혁신이란 가죽을 벗기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고통 없는 혁신은 없다. 모두가 참아내야 혁신이 된다구 체재에 안주하는 것은 대세를 거스르고 반 혁신의 길로 가는 겁니다. 망하는 길로 가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혁신에 반기를 들어서는 안 된다. 정치인의 말은 천금과도 같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자신의 신념을 확고히 하고 있다.

 

홍 대표는 진박 감별사를 자처하면서 국회의원을 주머니 속 공깃돌 같이 다루고 공천 전횡으로 박근혜 정권의 몰락의 단초를 만든 장본인이 이제 와서 출당에 저항하는 것은 참으로 후안 무치라며 혼자 살기 위해 숨어 있다가 이제 와서 혼자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은 참으로 측은하기 이를 데 없다며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 대한 생각도 분명히 하고 있다.

 

종교처럼 떠받들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때 그는 무엇을 했는지 구속되어 재판 받을 때 구치소 면회라도 한번 갔는지 국민상대로 탄핵 무효 여론전이라도 주도 했는지 한번 물어 봅시다라며 아직도 이 당에 자신의 공깃돌이 있다고 생각해서 저항을 하는 모양인데 참으로 가련하기조차 하다며 친박세력 정리를 선언하고 있다.

 

이처럼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당 대표 위주의 혁신세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축으로 한 친박세력간의 첨예한 기 싸움으로 당내의 내홍이 더욱 깊어질 뿐 아니라 자치 제1야당의 자리마저 위협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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