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체제 장기집권 가능성 열어놔
중국 공산당이 제19기 중앙위원회에서 시진핑 주석을 재신임하며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 외에 시 주석의 측근 5인을 상무위원으로 임명하는 절차를 밟았다.
19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직후 발표된 이들 5인의 상무위원은 리잔수 주임, 왕양 부총리, 왕후님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자오러지 당 중앙조직부장, 한정 상하이시 당서기로 모두 시진핑 주석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들이다.
시 주석의 후계자로 거론되었던 후춘화와 천민얼은 결국 상무위원에서 배제 되었으며, 25인의 정치국원에 명단을 올리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이로서 시진핑 주석 2기는 물론 그 다음도 시 주석의 영향에 중국이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이로 인해 시진핑 황제시대가 개막 되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또한 후계자를 지정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향후 중국의 정치판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으로 전개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진핑 주석이 마오쪄뚱과 동일시하는 시진핑 사상을 펼치며 1인 체제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미국과의 패권전에 돌입할 전망이어서 시진핑 주석에 반기를 드는 인물이 당분간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진핑 2기 집권이 확실시 되자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 한중간의 외교적 마찰을 경계함과 동시에 연내에 중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한중간의 사드로 인한 불협화음이 반전을 가져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외교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김현수 기자
<사진 :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방문 시 시진핑 주석과 만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