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대참사는 제2의 경제 국난이다”
고용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7월 지표에 이어 8월 지표가 더욱 참담한 성적표를 보이자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고용대참사는 제2의 경제 국난”이라며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난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패 지수가 끝없이 기록을 갱신하더니 결국 외환위기 당시보다 더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을 넘어 절망”이라며 강한 유감을 전했다.
또한 “우리 국민은 외환위기의 국난을 맞아 큰 고통 속에서 국민적 힘을 결집하였고 기적적으로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며 “20년이 지난 이 시점 왜 우리는 당시의 상황으로 후퇴한 것인지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 대변인은 “고용대참사 앞에서 대한민국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도 모자랄 정부와 여당은 ‘통증’이니 ‘고용의 질적 상황’이니 하는 한가하고 황당한 소리를 이어 가고 있다”며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을 추구하고 있는 청와대를 향한 쓴소리를 내뱉었다.
또 “지금 국민의 삶이 침몰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부 여당만 외면하고 있다”며 “이미 대통령과 청와대의 고집불통은 국민의 인내심을 넘어섰다. 그 어떤 원성도, 그 어떤 객관적 지표도 절벽에 부딪혀 산산이 부서질 뿐”이라며 청와대가 불통의 온상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종철 대변인은 “‘우리는 올바른 경제정책기조로 가고 있다’던 대통령의 말은 ‘체질을 바꾸는 통증’이 되어 다시 돌아 왔다”며 “올바로 가고 있는데 국민들은 왜 일자리를 잃고 폐업을 해야 하는가. 살 길이 보이지 않는 고통이 그저 통증일 뿐인가”라며 청와대를 조롱했다.
특히 “이런 식이라면 이제 대통령이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 다른 누구에게 직을 걸라고 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20년 만에 찾아온 제2의 경제 국난 앞에 우리 국민들은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침몰하는 대한민국호(號)의 선장은 누구인가. 시급히 정부는 정부로서의 책임을 회복해야 한다. 대전환과 특단의 조치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며 경제정책 변경을 종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