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스타 이승훈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4일 진행된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이승훈은 마지막 세바퀴를 남기고 전력 질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후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 첫 정식 종목이 된 매스스타트에서, 그것도 많은 홈 관중 앞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이 메달로 많은 찬사를 받게 되어 영광이다. 너무 꿈만 같아서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고 감회를 밝혔다.
<사진 : 이승훈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한 후 환호하는 모습. 마지막 투혼을 다해 역주하는 모습. 출처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