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솔로이스츠 창단 10주년 기념 및 제18회 정기연주회’

실내악 전문 ‘위 솔로이스츠’가 ‘창단 10주년 기념 및 제18회 정기연주회’로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6월 10일 오후 8시 환상의 선율로 우리들을 찾아와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뿐만 아니라 정서적 힐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위 솔로이스츠’는 19인으로 구성된 젊은 아티스트 실내악 전문연주단체로서 정체되어 있는 클래식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활동해 오고 있는 단체로 연주자와 관객 그리고 음악을 한데 묶는 “우리(WE)”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매년 정기 연주회와 청소년 음악회, 크리스마스 음악회 등을 여러 왔으며, 경기도문화의전당 실내악축제, 통영국제음악제, 대전실내악축제, 부산영화의전당 마티네콘서트 시리즈, 대구 마티네콘서트 및 바그너 협회 초청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회에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WE Soloists(위 솔로이스츠)”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관객에게 친숙함을 더해 줄 비발디 사계, 피아졸라 Grand Tango, 로시니 Duet과 더불어 실내악의 정수로 꼽히는 브람스의 Piano Quintet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6일 열일곱 번째 정기연주회에 이어 6월 1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여덟 번째 정기연주회이자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가 개최되며, 위 솔로이스츠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총 100분의 공연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실내악이다.

위 솔로이스츠 구성원은 단장에 윤소영(Piano), 바이올린(Violin) 김사란, 김수암, 김현수, Wojtek Dziembowsky, 이윤의, 이종만, 김소정, 임성윤, 비올라(Viola) Dale Kim, 김병완, 라세원, 첼로(Cello) 김우진, 허 철, 김소연, 김영지, 이경진, 임재성, 더불베이스(Double Bass) 이창형, 피아노(Piano) 김용진, 콘닥터(Conductor) 박지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장을 맞고 있는 윤소영 단장은 한양대 피아노과 졸업 및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연주 박사학위를 받은 인물로 신시내티 음악대학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졸업했으며, 미주리 국제 피아니콩쿨 및 러시아 국제피아노콩쿨 텍사스 영 아티스트 등 다수의 국제대회 입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카네기홀, Steinway Society, Texas State International Piano Festival,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Summer Festival, 대만, 중국 및 인디애나 음대를 비롯한 다수의 미국 대학에서 Master Class 및 초청 독주회를 가졌으며,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눈여겨 볼만한 인물로 Cello 허 철 씨를 지목할 수 있는데 ‘비엔나 국립음대 최연소 수석 입학 및 졸업’, ‘베를린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취득’, ‘자르브뤼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만장일치 최고점수 졸업’, ‘리첸 국제콩쿨 3위’, ‘브람스 국제콩쿨 2위’, ‘빅토리오구이 국제콩쿨 2위’, ‘기제킹 콩쿨 2위’, ‘뮌헨 ARD 국제콩쿨’, ‘로스트로포비치 국제콩쿨 세미파이널리스트’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허 철 씨는 강남대 초빙교수와 TIMF앙상블, 한국페스티발앙상블, 화음쳄버, PLUS 멤버로도 활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여름 밤 환상적인 선율에 잠시 시간을 할애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진다.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