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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경고” 서울환경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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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5-17 16:2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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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7일간 서울극장에서 대장정 돌입

 

15회 서울환경영화제(The 15th Seoul Eco Film Festival)17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환경영화제로 평가받고 있는 서울환경영화제17일 서울극장 2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과 개막작으로 선정된 창세기 2.0을 시작으로 지구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경고하며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파괴에 대한 경종을 울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19개국 56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국제경쟁으로는 12개국 9편이 선정되어 우리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2004년 처음 시작된 서울환경영화제는 14년 동안 전 세계의 시급한 환경문제를 다룬 국내외 우수 작품들을 소개해 왔으며, 이번에는 그린에서 에코로!”라는 타이틀로 영화는 물론 체험 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병행하며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기존과 달리 프로그램의 구성 변화를 통해 축제로서의 영화제 및 환경의 개념을 확대하는 영화제, 미래를 준비하는 영화제, 토크가 있는 영화제, 영화인과 만남이 있는 영화제라는 변화를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쓰레기 대란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나라가 진행하고 있는 쓰레기 분리수거 정책의 모순점과 중국의 수입중단으로 인한 국내 환경의 변화, 그리고 미세먼지에 대한 심도 높은 원인 지적과 대안 제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메인 포스터에서도 잘 표현했듯이 미세먼지와 재활용 쓰레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강조하고 있으며, 공기까지 사서 마셔야 할 수도 있다는 심각성을 빗대어 표현하며 우리 후손들에게는 물론 우리의 앞날에 당장 닥쳐올 현실적 환경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또한 개막작인 창세기 2.0”을 통해 멸종한 매머드를 비롯한 인간복제가 가능해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있으며, 전통적 생명윤리의 변화와 이로 인한 인간사회의 심각성을 부각시키며 토론의 장으로 이끌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울환경영화제()환경재단과 서울환경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였으며, 환경부와 서울특별시, 영화진흥위원회, 주한캐나다대사관,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후원하고 있다.

 

심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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