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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끝으로 전달되는 전화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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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7-18 10:30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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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도 통해 통화비밀 유지 및 스마트 기능 선보여

 

손가락 끝을 귀에 대면 전화 통화가 가능하고 일반시계와도 연결 가능한, 스마트 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KITAS Top 2018”을 통해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C-LAB 최초 스핀오프 기업인 이놈들 연구소가 올해 9월말 일반출시를 앞두고 있는 “WB-S50”이 관심의 대상으로 일반적인 블루투스가 귀에 항상 부착하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을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통신보안이 보장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Sgnl로 명명되고 있는 이 제품은 음성신호를 손가락 등 신체 부위를 통해 전달하는 세계 최초의 신개념 통화 UX를 적용했으며, 음성신호가 제품에 장착된 체전도 유닛을 통해 진동으로 1차 변환되고 사용자가 손끝을 귀에 대면 진동이 손끝을 통해 귀속에서 다시 소리를 만드는 원리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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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은 BCU(Body Conduction Unit, 체전도 유닛)와 음성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일어나는 신호 왜곡을 보정해 주는 알고리즘으로 두 기술 모두 특허 등록 및 국제 PCT 출원이 완료된 상태로 알려졌다.

 

따라서 굳이 가방이나 주머니 속 핸드폰을 꺼내지 않아도 WB-S50에 장착된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통화가 가능하며, 시끄러운 곳에서도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양질의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대화내용의 노출이 없어 통화 프라이버시가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일반 시계와도 연결이 가능해 시계의 기능도 가능하며, 운동량 측정, 이메일, 문자, 앱 알림 등과 같은 스마트 기능이 더해진 하이브리드 워치로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 제품을 개발한 이놈들 연구소는 삼성전자의 사내벤처프로그램을 통해 최초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으로 해외를 통해 클라우드펀딩에 성공하며 일약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업체이며, 현재 국내보다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철 대표와 윤태현 최고기술책임자, 전병용 최고정보책임자 3명이 공동으로 창업한 이놈들 연구소구성원들은 대부분 삼성전자 엔지니어 출신으로 다양한 분야의 쟁쟁한 기술을 보유한 무서운 신예들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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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발을 내딛은 이놈들 연구소20159월 삼성전자에서 공식으로 독립하였으며, 201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6 참가를 시작으로 동년 China Bang 아시아 하드웨어 배틀필드 2016 아시아 탑 15 하드웨어 선정되었고 독일 베를린 가전박람회 IFA 2016 참가, 2017년 미국 라스베가스 CES 2017 참가, 독일 IFA 전시회 참가, 2018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8 참가, 프랑스 VIVA TECH LVMH Lab 선발되는 영광도 거머쥐었다.

 

“WB-S50” 이외에도 “WB-S30”, “HB-V70”, “HB-N50” 제품들이 시장에 큰 호응을 얻으며 이놈들 연구소를 한단계씩 더 격상시키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심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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