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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불로 사상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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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9-04-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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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사망, 11명 부상 사상자 더 늘어날 듯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시내와 해안가로 번지면서 민간인의 사상 피해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속초시에 따르면 현재 산불은 그 기세가 더해가면서 주민 대피령도 발령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속초시 장사동과 영랑동 주민들은 영랑초등학교에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했다.

 

또한 교동 일대 주민은 교동초등학교와 설악중학교에, 이목리와 신흥이 주민들은 온정초등학교에 각각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피 인원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고성지역 주민들도 동광중학교에 긴급 대패했으며, 강원진로교육원에 입소한 춘천의 한 중학교 학생과 교사는 긴급히 춘천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46번 국도 인제군 용대리에서 속초시 장사동 양방향(12km)7번 국도 속초 교동 삼환@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양방향 (6km) 구간은 423시를 기준으로 통제되고 있으며, 고속도로의 경우도 예의 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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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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